내이름이박힌책한권

할 수 있는 걸 한다.

by 허정구

우연히 필요에 의해서 시작한 자격증 공부.
3주일째 말 그대로 몰입하고 있다. 동영상 강의를 하루에 몇 시간씩 들으며, TV와 인연을 끊었다.
더불어, 야간 근무와 설 연휴 근무를 진행하며 긴 밤에 주어진 시간을 보고. 듣고, 쓰고, 정리하며 보낸다.

그러다 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알겠다.
그리고,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나의 모습을 보며
"누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무수히 많은 세상의 지식과 지혜. 역할과 주어진 상황들 속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잘 못하는 건 할 수 없는 일들이었기에 하지 못했던 거구나!
잘하는 사람과 잘못하는 사람.

그건 차이가 아닌 차이라는 생각을 한다.
전체적인 질량의 총합은 똑같은 것처럼 우리들도 모두 똑같은데... 그중 이곳에서 필요한 걸 조금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었던 거였다는 걸...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와 닿는 건 또 처음인 거 같다.

이러니 경험이란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나다.
먼저 살다가 간 사람들이 경험에 의해 체득한 걸 읽었지만 결국 나 또한 시간이 지나며 경험에 의해 새롭게 자각한다는 것도 참 신기하다...

시간의 힘은 참 대단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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