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가장 가까움이란 가장 멀어질수도 있기에 여기서 멈춤!

by 허정구

친구랑 뜸해도 그 마음 알기에 마음이 이어져있으니 늘상 몸에 달려있어도 아프지않으면 알지못하는 팔다리처럼 잊고사는게 친구인데...


이번주는 내내 친구가 신경써이네.


말은 차갑고 글은 뜨겁다했던가 글이 뜨겁고 말이 차갑다했던가 내가 뱉은전한 말마디에 친구 마음이 다쳤나보다. 서로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되며 격어야하는 당연한 수순임을 알고있었지만 서로 완전히 구분할 수 없는 일과 정..그래서 더 많이 이해해주려했고 이해할꺼라 생각했고 그래서 더 많이 기대면서도 나만 이해한다 생각하고 나만 배려한다 생각하지는 않았나 되짚어본다.


가장 가까움이란 가장 먼사이가 될 수 도 있음을 예견하지못한 건 아니지만, 버린다면 편한 일을 버리고 어릴 적 추억품은 친구를 택하는게 당연한 것임을 한시도 잊지는 않았었다.


슬슬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먹고 사는게 힘들어도 선택의 시점에선 버려야할 것과 지켜야 할 것 정도는 명확히 구분해야지.


무슨 이유인지 전혀 모르겠는 건 아니지만 또한 정확하지는 않지만 늘 그래왔듯이 긴 시간동안 쌓인게 이제 한계에 다달았기에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것일텐데...짧지않은 시간이였다. 서울떠나며 친구랑 일로 맺어졌던 시간 그러고보니 4년이네. 그동안 힘들었을 친구에게 미안. 나의 고집과 그보다 더한 나의 아집에게 꾸짖음을 주고 한번 날 되돌아보며 더 늦기전에 친구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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