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웅! 우우~~ 웅
바람이 쉴 새 없이 분다.
봄인 줄 알았더니 다시 춥다는 말을 내뱉는다.
금요일 밤.
한 주일을 애써 보내고 맞이한 휴일의 첫 밤이기에
그 어느 요일보다 한가하다. 몸도 마음도...
한때는 잠으로 하루를 보내기도 했지만 (여전히 잠의 휴식 철학을 버린 건 아니다) 최근 1달은 나름 알차게 자격증 시험공부를 하며, 잠과는 다른 만족감으로 채워지는 주말을 보내고 있다.
바람이 분다.
떠날 수 없는 처지를 바람은 아는지
웅~ 우 웅 웅
소리를 낸다. 다 잘 지내는지... 또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