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허정구 Mar 26. 2021

그사람생각

이렇게 좋은 봄날에

아침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참 좋은 봄날이구나!' 문득 생각이 들었다.
포근한 바람. 따뜻한 햇살. 상쾌한 공기.

이런 봄날 속에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던 노래가 있었다.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이여. 꽃이여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좋은 닐에 그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꽃밭에 앉아서 꽃잎을 보네.
고운 빛은 어디에서 났을까.
아름다운 꽃송이!
《꽃밭에서 정훈희 1992.10》



"정말 이런 봄날에 내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그사람 생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