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이박힌책한권

느긋한 마음

by 허정구

늘 머릿속에는 생각 중이다.

대부분이 일터에서 필요한 생각.

어떤 방법이 있을까. 어떻게 처리할까.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다 간혹 나는 뭘 하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먹고사는 일에 대한 생각.


더 많이 살기 위해 뭘 하진 않는다.

그냥 주어진 하루에 만족하며 당장 죽지는 않겠으니 살아갈 하루에 대해서 또 하루와 연관되어진 일과 내 삶에 대해서 끊임없이 방법을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 또 살아가다 보니 하루가 한주가 되고 한주가 한 달. 한 달이 일 년씩 채워져 간다.


나도 좋고, 우리가 좋은 방법이 뭘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가능한 되길 바라며 산다.


하루가 가고

저녁이 왔다. 금요일이다.

내일도 할 일이 있기에 오늘 저녁은 그냥 쉬려 한다.

오늘 못하면 내일 하면 되니까...

다시 시작하는 월요일까지는 잠시 여유가 있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저녁 하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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