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에서의 구직일기 / 요즘 근황!
시드니에 다시 돌아온 지 어느덧 3개월하고 0.5개월이 지난 시점,
한 두달 전부터 구직활동을 시작했고, 드디어 첫 합격 소식을 받았다!
그 동안 부동산에서 파트타임을 하면서, 구직활동을 해오고 있었다
Korean speaking을 찾는 로컬 기업이나 한국계 기업 등을 위주로 이력서를 보내며 구직활동을 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총 네 곳에서 면접 제안이 왔고, 결과는 이러하다
1. 호주 로컬 IT회사 - 서류 합, 1차 합, 2차 불합
2. 한국 제품 도매업 로컬 회사 - 서류 합, 1차 합, 2차 불합
3. 한국계 회사 -서류 합, 면접 합 - 최종 합
4. 한국계 회사 - 서류 합, 면접 1차 진행, 결과 대기 중
사실 가장 원했던 곳은 내가 일전에 글을 쓴 IT회사였으나, 슬프게도 2차면접에서 탈락을 하였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연락 온 회사 중 두번째로 가고 싶었던 회사에 합격소식을 전달 받았다
사실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이라 공고가 별로 없어서 답답했는데, 합격소식을 받아 너무 기뻤다
사실 이 회사는 특수 업계라, 내가 한국에 있었더라면 시도를 못해봤을 회사였다
공채로 보통 뽑고 관련된 자격증, 시험 등등을 치뤄야 하는 업계기 때문!
하지만 여기는 시드니 지사라 상시채용이었고, 내 경력이나 학위 등에서 업무와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었기 때문에 합격했던 것 같다.
망고 너무 맛있다 여기 ㅎㅎㅎㅎ
암튼! 6개월 프로베이션 기간 동안 열심히 해봐야지!
쨌든 면접 결과 기다리느라 애타던 마음이 사라져서 더 편안한 느낌이다
집 주변 도서관에 처음으로 와봤다
도보로 한 15분?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곳!
꽤나 시설이 좋아서 곧 재방문 하지 않을까 싶다
패트병을 열심히 모아서 이 수거통에 넣어보았다
한 병 당 1불(한화 900원대) 을 주고, 총 2.6불을 받았다 ㅎㅎㅎ
현금이 아닌, 바코드 같은 것을 주는데 울월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패트병을 엄청 모아서 갔는데 겨우 2.6불 받았다는게 현타오기는 하다만,,, 모으는 재미가 있어서 또 모으는 중! 그리고 환경에도 좋으니까 ~
중동 스타일로, 콜스에서 Roasted chicken사다가 갈릭소스랑 빵이랑 함께 먹었다
넷플릭스 보면서 먹으니 더욱 꿀맛!!
호주 사시는 분들 중에 콜스 저 치킨 안먹어보신 분들 이 글 읽으시면 꼭 먹어보시기를 바래요
진짜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만했다
미니미 트리를 데려왔는데, 넘 귀여워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음
리드컴 케이헤어에서 머리를 잘랐다
70불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었으나,, 디자이너분이 되게 귀여운 여자분이셨는데 머리를 잘 만져주셔서
그 날 스타일링이 지금까지 단발머리 한 것 중에 제일 예뻤다!
하지만 머리 감고 나니 다시 삼각김밥이 된,,,,
집 앞 뷰를 찍어보았다
노을과 함께 :)
넘 예쁘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뷰,
유튜브를 시작했다!
아직은 많이 서툴지만, 꾸준히 나의 호주 일상을 담아보려고 한다
편집스킬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지! 지금까지 세개 영상 올렸는데, 확실히 하면 할 수록 영상 퀄리티가 나아진게 느껴져서 뿌듯하다 ㅎㅎ
그러면 오늘의 글을 마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