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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aldPost Mar 07. 2024

제로페이, 소상공인 ‘외국인 관광객 매출’ 급성장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 이하 한결원)은 올해 들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소비한 결제액이 전년 1월과 2월 대비 각 906%, 1000%로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해외간편결제는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을 포함해 9개국 14개 결제 앱이다.

전국에 182만개 가맹점을 가진 제로페이는 알리페이, 위챗, 유니온페이 등 중국 3대 간편결제가 모두 연동된 국내 최대의 해외간편결제 인프라로, 신용카드보다 모바일 간편결제에 익숙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결제액 상승과 관련해 한결원은 백화점, 대형법인이 아닌 일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해외 결제액이 일평균 1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주변 거리와 골목에 자리한 음식점과 커피숍, 미용실, 성형외과, 피부과 등에서의 해외 결제액 상승이 돋보였는데, 이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패턴이 기존 쇼핑 위주에서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되는 시기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결원에서는 3월 말까지 위챗, 알리페이와 함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20% 결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대만, 태국 등의 해외간편결제가 추가로 도입될 예정이어서 골목 상권에서의 해외 결제액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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