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뒤에도 한국 금융시장의 가장 복잡하고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던 삼성생명의 유배당보험 관련 '일탈회계' 논란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이는 단순한 장부 기재 방식의 문제가 아니었다. 약 12조 8000억 원에 달하는 미실현 이익을 부채로 볼 것인가, 아니면 자본으로 숨겨둘 것인가 하는 회계적 딜레마였으며, 그 밑바닥에는 이재용(57) 회장이 이끄는 삼성그룹 핵심 지배구조의 안정성 문제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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