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여 년간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기상천외한 암살 시도를 수백 차례나 막아내며 쌓아온 쿠바 정보기관(DI, 과거 DGI)의 무적 아우라가 현대 전자전의 정점 앞에서 얼마나 무기력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기술적 굴욕이었다.
한때 미국 정보 공동체의 심장부에 아나 몬테스 같은 거물 스파이를 박아넣어 유린하던 '아바나의 독거미들'은 이제 자신들의 앞마당조차 지키지 못하는 초라한 처지로 전락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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