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연락이 이리 많이 오냐.
...가입하자마자 1시간 안에 무려 8군데서 전화가 왔다.
정말 무섭더라.
나 알바몬 이력서에 이름이랑 현 임시 거주지 동까지의 주소랑 핸드폰 번호랑 자기소개란에 '성실', 이것밖에 안 썼는데 면접 보러 오라고 이렇게 많은 곳에서 전화가 왔다.
...취직하기가 이렇게 쉬운가?
특히 구몬 학습지에서는 내가 '여행 중이라 단기로 일할 수 있는 걸 원한다'라고 하니까 코웃음을 치면서 '코로나인데 여행을 다니냐'고 묻더라. 그래서 '그래 코로나인데도 최근 재오픈하는 곳이 많아서 나는 여행다닌다'라고 말했다. 구몬 학습지 직원이여, 여행하는 내가 부러워?
계속해서 핸드폰이 울리는 와중에 화장품 포장하는 일일 알바 제의 쪽지가 들어왔다.
통근 버스가 있고, 점심을 주고, 일당 87,000원. (세금 3.3%)
하루만 일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그만 둘 수도 있으며 주휴수당이라는 게 있댄다.
...주휴수당이라는 걸 처음 들어서 뭔지 검색을 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