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토요일 기록. 러너블 앱에서 7월 15일까지 진행하는 호카런 챌린지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다. 다같이 아침 6시10분에 모여 광화문에 가서 7시에 헤리태지 코스 7.74km를 1시간 정도 뛰었다.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겁고 신났다.
애초 8시 시작 러닝을 생각했다가 날씨가 너무하다 싶어 7시 시작으로 바꾼건데, 아예 6시나 6시반에 시작했어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날씨가 뜨겁고 습하고 그렇게 썬크림을 바르고 발랐는데도 몸이 익었다.
러너블 앱은 작년 JTBC 마라톤 접수때문에 가입했다가 러너블이 아니면 접수를 할 수 없는 설정이 별로여서 바로 탈퇴했는데, 이번에 호카런 챌린지를 하면서 다시 가입했다. 지도와 챌린지 등 앱이 작년에 비해 많이 발전해서 놀랐다. 앞으로 탈퇴는 안할듯. 이번 제마도 나가는데 9월에 추가 접수한다더니 그때 다시 접수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