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그림일기]다육이의 빛

2023.2.4

by 수수한



어제 점심 먹고 근처에 다육이 농장이 있어 구경했는데 내가 지금까지 알던 다육이는 다육이의 극히 일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직도 내가 모르는 세계가 많다.

모르면서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세계도 많고

당연히 모르는지도 모르는 세계도 많다.



자연의 색이라고 믿기지 않을 다양한 색들에 홀딱 반해서 식구들이 내내 얘 좀 봐, 얘 좀 봐! 하며 신기해했다.
식물원 구경 저리 가라 재미있게 봤네.
특히 분홍빛, 보랏빛, 은은한 빛이 어우러진 다육이 빛깔이 눈에 쏙 들어왔다.

식집사이지만 다육이는 내게 너무나 어려운 그대라 늘 실패해서
들었다 놓았다 했던 아이들 다 놓아주고 왔다.

큰꼬마와 하이파이브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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