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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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d 100d project | 우리 집 진공청소기는 늘 서 있다 누워있지 않고 방 한편에 벽에 의지하지도 않는다 충전할 때만 선이 필요한 진공청소기 검붉은색의 몸체 회색의 먼지통 그리고 바닥의 검정 흡입구까지 색깔은 내 맘과 같지 않다 오늘도 그림을 이어 갔음에 만족하자
그림 그리기 귀찮음이 눈에 보인다.
하루하루 꾸역꾸역 채워가는 느낌이다.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채우고 있는 걸까?
인생에 관한 짧은 생각을 쓰며 매일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입니다. eliot886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