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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26. 2019

펭수의 한 마디

펭수 어록

스케치

https://news.v.daum.net/v/20191026060121892?f=m

  뽀로로 동생쯤 되는 EBS 캐릭터가 하나 나타났다. 그저 애들이나 보는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20~30대가 더 좋아한다는 펭수. 펭수가 남긴 말 몇 마디를 적어보다.



“주변 눈치를 보고 있구나. 눈치 보지 말고 원하는 대로 살아라. 눈치 챙겨!”

-갈팡질팡하는 20대에게


“목표를 100만, 이렇게 두고 합니꽈? 그럼 100만까지 밖에 못 가요. 숫자는 그냥 가만히 두는 겁니다. 제가 열심히 하는 대로 올라가겠죠?”

-유튜브 구독자 목표에 대해


“저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는 거예요. 그게 꿈이고 그게 성공입니다.”

-성공하고 싶은 이유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어른인지 어린이인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해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면 되는 거예요.”
-어떻게 어른을 잘 위로하냐는 질문에 대해


“이게 진짜 어려운 일이에요. 제가 어떤 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 않을 거예요. 제가 응원을 해주는 거지 위로는 아니에요. 힘든데 힘내라, 이것도 어려운 일이거든요. 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전 응원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힘내라는 말보다 사랑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한다면


“글쎄, 교육이란 걸 뭐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그냥 살면서 배우는 거라고 생각한다. 누가 가르쳐줄 수 있는 게 아니다. 삶 그 자체다. 사람에겐 인생, 나는 '펭생'.”

-교육이란 무엇이냐에 대한 답변


  어딘가 모르게 부족함이 느껴지는 캐릭터. 그래서 더 정감이 가는지도 모른다. 실제보다 더 찌그러진 그림 그래서 펭수 고유의 느낌은 잘 나지 않는다.

  조만간 펭수가 영어로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건 아닐까? 인기가 어디까지 이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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