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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Feb 29. 2024

#60_나를 위한 조언

짧은 생각 모음

  문득 생각나는 조언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책을 보다가 생각이 날 때도 있고, 나를 앞지르는 차를 보다가 생각이 떠오르기도 하고, 파란불로 바뀐 횡단보도를 바라보며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생각했던 몇 가지 짧은 조언들을 글로 남겨 봅니다.


[가장 어두운 새벽이 지난 후 가장 찬란한 아침이 온다.]

  동이 트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지요. 제일 어려운 시기가 지나면 좋은 시절이 온다고 믿으며 어려움의 시기를 버텨 나갑니다.


[인생의 파란불은 빨간불을 기다려야 온다. 빨간불을 기다리는 시간이 오랠수록 파란불로 바뀌는 시간이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유난히 교통 신호가 길게 느껴지는 시간이 있습니다. 인생 역시 빨간불과 파란불이 교대로 온다면 내가 빨간불로 감내한 시간이 길수록 파란불이 다가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행운을 찾다가 결국 행복을 놓치다.]

  파랑새를 찾다가 발 밑의 파랑새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더 크고 좋은 것을 추구하다가 정작 바로 내 옆에 있는 일상의 행복을 놓치고 있는지 이 문구를 보며 떠올려 봅니다.


[인생의 더하기와 곱하기.

실력은 더하기다.

그에 비해 운은 곱하기다.

실력이 0이면 아무리 곱해도 0이 될 수밖에 없다.]

 유난히 운이 좋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력이 없으면 제 아무리 운이 좋아도 결국 실력을 따라잡지 못하지요. 반면 실력이 있다면 운이 따라주면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선 실력부터 갖추고 운을 기다려야겠죠.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른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화살처럼 빠르고
싫어하는 사람과의 시간은 고문처럼 느리다]

  시간이란 참 이상하지요. 때로는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흐릅니다. 상대의 시간을 쓸 때마다 시간의 효율을 떠올립니다.


[미래를 알지 못하는 자는 뛰어야 하고

미래가 보이는 자는 걷는다.

미래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기에

다음에 올 일에 대한 불안감이 없기 때문이다.]

  지하철 플랫폼을 보며 남은 시간을 예측하고 걷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하철 개찰구로 무작정 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래에 대해 예상을 하지 못하면 쓸모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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