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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Nov 02. 2016

너는 특별하단다

잠깐 동안의 슬럼프였다

그림을 그려도 그려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느낌

열심히 달리고 있어도 제자리에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펜을 내려놓았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다른이의 그림을 보니 다시 그리고 싶어졌다

생각해보니 내게는 잘 해야겠다는 욕망이

나를 그림으로 이끌고 좌절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그림을 그저 흥미의 하나로 보고

재미로 생각하면 즐거워질 일인데

이제 조금 내려놔야겠다


오늘의 주제에 어울릴만한 그림을 그렸다

따라 그리다

맥스 루카이도가 쓴 "너는 특별하단다2"에

있는 삽화를 따라 그려보기로 했다


스케치 완성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냥 너라서 특별한 거라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


음영을 넣어 마무리

조금 못하면 어때? 라는 생각으로

다시 해봐야 겠다

좋은 조언을 해주신 one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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