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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Nov 26. 2023

못다 한 이야기

홍콩 출장을 마치며

오늘은 바쁜 일정 때문에 샌드위치로 간단히 끝내서 못다 한 이야기 몇 마디를 하고 끝내려 합니다.

  홍콩은 우리나라와 반대방향으로 차가 다닙니다. 여행 가서 운전하실 일은 없으시겠지만 길을 건널 때 주의해야 합니다. 바닥에 쓰인 방향을 잘 보시고 건너야 안전하게 건너실 수 있습니다.


홍콩 한자는 중국 간체를 쓰지 않아서 뜻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외매자취 :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가는 경우에

(홍콩에서는 here / to go 또는 take away로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테이크 아웃과 약간 표현이 다르죠)

전단구절 : 전 메뉴 다 90%에 판매한다

(저는 처음에 90% 할인인 줄 알았습니다)


1층은 1층이 아니랍니다. G로 표시가 되죠. G가 1층, 1층이 2층, 2층이 3층이랍니다. 층이 참 헷갈립니다. 아파트에는 4층이 없는 경우도 있어요. 1,2,3,5 이런 식으로 숫자가 적혀 있기도 하죠. 4라는 숫자를 우리만큼이나 싫어합니다.


홍콩 공원도 잠깐 이야기해 드리죠. 홍콩 시내에 굉장히 큰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홍콩에서 몇 년을 살았지만 공원을 일부만 보았을 뿐 전체를 걸어본 적은 없습니다.

수영장, 놀이터, 새장 등 잠깐 쉬기에는 괜찮은 곳이죠.

공원에는 중국 반얀트리라고 수염을 길게 늘인 나무들이 많습니다.

중간에는 홍학이 가득한 공원도 있지요.

홍학과 고층빌딩. 홍콩이 주는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해 준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홍콩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일이 끝나지 않아서 조만간 또 오게 될 듯합니다. 나머지 이야기는 그때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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