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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May 02. 2017

특별한 옷

원래는 하루 휴가를 내고 쉬려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출근하다


생각보다 지하철에 사람이 많았다

다들 쉬는건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 무렵

글자가 가득 인쇄된 옷을 입은 사람이 지나갔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오늘따라 문구가 눈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내 마음에서는 이렇게 계속 들렸다


그림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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