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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Oct 29. 2015

그림에서 자화상을 보다

그림에 생각이 담기다


그림을 그리다보면

분면 내가 아닌데

내 모습이 투영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을

책에서 보다


체코의 유명한 만화 캐릭터인

아기 두더지 크르텍

우리나라 뽀로로쯤 되는 캐릭터란다

왼쪽에 있는 아기 두더지가 크르텍

크르텍을 그린 이가

즈데넥 밀라르인데

그 역시도 크르텍을 그리다

어느 순간 그 크르텍이

자신의 모습임을 깨달았다고 한다


몇 년이 지난 뒤에도 그림 속에

담긴 내 생각을 읽어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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