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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Jun 23. 2018

오늘의 아침 pizza

아침식사로 피자 한 판

아들 딸 나 셋이서

먹고 나니 달랑 남은 한 조각

한 번 그려볼까?

간단하게 외곽선 스케치를 마치고

피자 주위만 좀 더 진하게

피자가 있던 자리를 어둡게 칠하고

남은 한 조각 토핑을 칠하고 났는데

전혀 피자 같지 않은 느낌


결국 남은 한 조각은 사모님에게

오늘 아침 피자 한 판이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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