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앞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다
어시장에서 나온듯한 아저씨도
카트를 끌고는 나오셨다
매일 품목이 바뀌는 가게 앞이었다
보아하니 야채를 잘게 다져주는 상품이었다
야채를 다지는 일이 많이 힘드셨나 보다
아니면 식당에서 요리를 하시는 분이었을까?
무작정 서 있을 수 없어 사진을 얼른 찍고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홍콩에 처음 와서 카트 손잡이가 저렇게 눕혀져 있길래
고장이 난 카트인 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저기 모두들 손잡이가 누워있다
제품을 더 많이 싣게 하기 위해서였을까?
아무튼 바닥과 손잡이가 직각이 아닌 45도라서 많이 신기했다
잠시 다른 곳에서 일을 보고 나서 그 자리에 와보니 아저씨는 어디로 사라져 버리셨다
아마도 그냥 구경만 하다 가셨겠지
오늘의 그림 홍콩 시장의 카트 그리기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