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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예술가 정해인 Nov 07. 2018

Gavottes

잠시 마트에 들렀는데

밀크 초콜렛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어디를 그린 그림인지

알 수 없지만

느낌이 있어 보였다


마트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기는 어려워

얼른 사진을 찍고 집으로 왔다

일단

로고부터 그리기 시작했다

어떤 것을 그렸는지 기억하기 위해서

눈과 얼음이 가득한 도시

그 느낌을 살려서 그리고 싶은데

웬지 그리다만 모습 같아서

계속 그려야 되나 고민스러웠다

고민이 들 때는 일단 해보는거다

오른쪽 강 건너편도 그려보고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그리고 왼쪽의 빈 공간도 채우고 났더니


드문드문 그리다만 곳이 보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초콜렛 과자 상자 그리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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