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일상예술가 정해인 Dec 13. 2018

서로 다른 내려놓기

문득 두 개의 책을 보며 내용이 서로 닮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1. 핵심에 집중한다.


신경 끄기의 기술에서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즉 중요한 것만 남기고 불필요한 것은 제거하라는 조언을 해 준다. 어떻게 비부가가치를 덜어낼 것인가가 핵심이다.

반면 원씽은 여러 가지 일 중에 줄이고 줄여서 결국 남은 핵심 한 가지에 집중하라는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한 가지에 집중할 것인가를 담은 책이다.

결국 두 책은 과녁을 제외한 나머지를 포기하라는 신경쓰기의 기술이나 오로지 과녁만 생각하라는 원씽이나 둘의 주안점은 핵심에 집중한다는 결론 하나로 모아졌다.


2. 아니오 라고 말하자.


신경끄기의 기술에서는 대 놓고 이렇게 얘기한다. 타인의 의견은 신경쓰지말라고 오히려 자신이 믿는 것조처 의심해보라고 이야기 한다. 타인의 의견은 물론 자신의 생각에 대해서까지 아니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한다.

원씽에서도 생산성의 도둑 중 하나로 거절을 잘 못하는 것을 꼽고 있다. 빌 코스비의 한마디로 이 내용은 정리가 될 것 같다. "성공의 열쇠가 무엇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실패의 열쇠는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려 드는 것이다."

두 책 모두 핵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거절하기 위한 아니오의 필요성을 누누히 말하고 있다.


변화를 위한 단 하나를 위해 과감히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아니오라고 말해보자.

매거진의 이전글 논문 쓰기와 책 쓰기의 공통점 5가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