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10일차 오늘의 주제는 캐릭터다
작년에 갔던 홍콩 오션파크에 있는 마스코트 물개가 생각났다
얼굴을 그리고 나서 좌절했다
이건 뭘까?
눈은 반쪽인데 얼굴이 이상한 3차원이 되었다
다 그리면 나을꺼야 했는데 다 그려도 이상하긴 마찬가지 였다
색깔을 입히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얼굴의 부자연스러움은 고칠 수 없네
아쉽지만 여기까지
물개야 다음엔 성형해드릴께
ps
아침 출근길 캐릭터를 사랑하는 아저씨 한 분을 보았다
그저 도라에몽이 뒤에만 붙어 있는 줄 알았는데
차 옆면에도 도라에몽이 가득하다
심지어 운전석에도 있는 도라에몽 친구들
캐릭터를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 사진으로 남겨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