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의 약속을 위해
5:27 화장실에 가느라 일어났다 시간이 애매하다 '조금만 더 누워있을까?' 유혹에 흔들렸다
6:15 환경설정으로 일어나려 했다. 아침 기상 알람이 울렸다
'조금만 더 쉴까?'
6:45 잠자기 전 아들과의 약속이 떠올랐다.
"아빠 내일 아침 언제 올 거야?"
"운동 끝나도 7시가 넘지 않을 거야"
벌써 6:45이라니 재빨리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오늘의 기록
구분 거리 전일비
총 누적 4.77km +70m
반환점 2.05km +30m
지속 거리 2.75km +80m
체중 +0.4kg
가끔은 정말 의지가 깃털만큼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환경설정, 타인의 힘 등 여러 가지를 동원해야 겨우 이어갈 힘을 얻는다
부디 내일도 달리기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