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 불편함을 피하지 않고 마주 서 본다.
마음이 살짝 움츠러드는 일 앞에서, 나는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먼저 인정한다.
그러고 나서, 그 불편함이 나를 어디로 이끌려 하는지 천천히 들여다본다.
나는 부담스러운 순간을 미루기만 하지 않고, 작은 단위로 나누어 한 발씩 다가가는 방식을 선택한다.
두려움이 커 보일 때일수록, 내가 쥘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천을 손안에 올려 본다.
불편함 속에 숨어 있는 배움과 성장의 얼굴을 떠올리며, 완전히 등을 돌리지 않는다.
나는 나를 지키면서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지점을 찾는 연습을 계속해 나간다.
오늘이 끝날 때, 피하지 않고 한 발이라도 내디딘 나를 조용히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