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관저에서 만난 우루과이 와인들
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 남미. 남미를 아직 가보지 못한 나에게 이 대륙에 자리한 나라들은 동경의 대상이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그리도 여기에 한 나라 우루과이를 더하게 되었다. 모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열성적인 루이스 이리바르네 레스투차 대사님 덕분이다.
나에게 우루과이는 축구와(수아레즈!) 우루과이 라운드로만 익숙하다. 아, 사람보다 양과 소가 훨씬 더 많다는 것도. “같은 위도에 아르헨티나와 칠레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자리잡고 있어요. 완벽한 기후와 토양이 갖춰져있고 모든 사람들이 와인을 즐기니 만들지 않을 수 없지요.”
한국 부임 1년째, 자국 아티스트 작품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대사관저는 우루과이 문화와 가능성, 와인의 매력을 경험하는 자리. 스페인 음식 전문 레스토랑인 떼레노에서 준비한 음식에 피노누아로 만든 스파클링, 알바리뇨, 시라 와인을 맛볼 수 있었다. 세 가지 모두 좋다! 와인뿐 아니라 디자인도, 아트도 멋지다는 대사님의 열정 어린 소개에 점심이 3시간을 훌쩍 넘기고 말았다. 소탈하고 유쾌하며 열정넘치는 대사님을 만나고 순식간에 우루과이 팬이 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