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우리 모두에게 나름의
‘안전지대’가 생기길

by HER Report

2018년 마지막 날입니다. ‘HerReport’도 어느새 만 6년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HerReport가 생각해 본 단어는 ‘안전지대’입니다. 물론 이 단어를 들으며 일본의 밴드를 떠올린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안전지대의 노래처럼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나 대상은 무엇인지요?


퇴근길에 들리는 나만의 찻집이나 바(bar) 일 수도 있고, 저녁 늦게 혼자서 이어폰 끼고 보면서 즐기는 유투브와의 시간일 수도 있으며(제 경우는 목요일 저녁 11시 <연애의 맛>을 보는 시간이고 아내는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시청입니다^^). 하정우 씨처럼 한강변을 무작정 걸을 때나 누구의 간섭도 없이 작은 책방에서 책을 읽을 때일 수도 있고요. Her Report처럼 자기의 생각을 부담 없이 올리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힘들 때 무작정 전화를 걸 수 있는 친구나 자주 찾아가는 단골 밥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독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순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새해에도 우리는 늘 그렇듯 바쁠 것이고, 고민과 스트레스와 마주하게 되겠지요. 때론 힘든 때도 있을 것이고, 또 신날 때도 있겠지요. 삶에 행운만,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기에 누구에게나 ‘안전지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안에서 마음을 편하게 놓을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각자만의 안전지대 말입니다. 새해에는 모두 그런 안전지대에서 힘을 얻어 또 한 해를 무탈하게 보냈으면 합니다.


HerReport가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안전지대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올 한 해도 찾아주시고 읽어주시고,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말을 걸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 12월 31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Her-report.com 김은령, 김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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