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R Report Mar 07. 2019

Maurina

Restaurant: Maurina, 서울

서울 서초구 방배동 33-14

02-541-8283


 방배동에 오래동안 산 친구가 조만간 예쁜 가계들로 ‘뜰’ 거리라고 말해준 곳이 방배동 함지박 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그 곳에 있는 Maurina는 테이블이 7개로 20명이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은 작은 레스토랑인데요. 스스로를 La Creperie(크레이프, 팬케이크 등의 빵 가게)라고 하고 있는데요. 처음 들른 이 곳에서 왠지 크레이프보다는 양파 수프와 펜네, 샐러드가 먹고 싶어 주문해보았습니다.


 요리는 재료와 함께 ‘온도’가 중요한데요. 수프와 펜네 모두 알맞은 온도에 맛이 있는 가게였습니다. 브런치나 저녁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Maurina 근처에는 10 걸음 정도만 걸으면 리블랑제라는 매우 맛있는 빵집도 있습니다. ‘루밍’이라는 예쁜 편집샵도 바로 앞에 있고, 새로운 식당 ‘My mom is cooking’도 새로 짓고 있는 것을 보면 조만간 친구의 말처럼 흥미로운 거리가 될 듯 합니다. 방배동 함지박 사거리 근처에 가실 때 한 번 들러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스페인 라 라티나 지역에 있는 카페겸 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