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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09. 2019

La Ferme des Petites Frasse

므제브, 프랑스


알프스 산 속 프라이빗 샬레호텔


 우리에겐 덜 알려졌지만 므제브는 알프스 산맥에 있는 작고 예쁜 마을입니다. 고급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기에 곳곳에 전통 오두막, 통나무집 산장 형태의 샬레호텔도 많습니다. 아늑하고 예쁜 데다가 규모와 시설이 다양해 선택의 폭 또한 넓습니다.


 ‘라 페르메 데 프티 프라세’ 라는 어려운 이름의 샬레호텔은 알프스산맥 높이 있습니다. 아슬아슬한 산길을 한참 올라가야 하는데 길잃기 딱 좋다 생각들 무렵에야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래된 집을 사들여 보수하고 꾸민 이곳 주인은 25세 청년 줄리안입니다. 실내 장식과 음식, 와인은 물론 5개 객실과 거실의 꽃꽂이까지 직접 하는 센스와 감각!


 방을 따로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샬레 한 채를 빌려주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데 사실 온 집안 식구나 친구 등 10명쯤 함께 갈 수 있으니 오히려 합리적인 가격일 수도 있겠습니다.


 직접 식사를 준비할 수도 있고 프라이빗 셰프에게 식사를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 와본 적 있는 줄리안은 한국 손님을 위해 리용이나 제네바에서 ‘김치’를 공급할 계획도 세우고 있답니다.


 샬레 옆 텃밭에서 여러가지 채소를 키우고 최고 셰프를 초청해 식사를 준비하는 미식 경험에, 겨울엔 스키, 여름엔 트레킹은 물론 여름 재즈 컨서트 등 그림같은 경치가 펼쳐지는 알프스 산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시즌에 따라, 서비스와 프르그램에 따라 차이가 크니 미리 문의와 상의는 필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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