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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Report Mar 09. 2019

Bellagio


호텔: 벨라지오Bellagio,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우아한 호텔”


 “라스베가스는 신이 돈을 많이 갖고 있었으면 어떻게 사용했을까를 보여주는 곳이다.” 라스베이거스 최고의 수완가이자 윈 리조트의 회장인 스티브 윈Steve Wynn이 한 말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은 뭐니 뭐니 해도 스트립 대로 주변에 늘어선 다양한 개성과 가격대의 호텔이지요. 뉴욕, 파리, 베네치아, 룩소르 등 이국적인 세계 유명 도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와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카지노, 공연장, 다이닝 공간 등으로 복합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라스베이거스 호텔들의 특징입니다. 


 1998년 스티브 윈이 개장한 이 호텔은 여전히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호텔&카지노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MGM그룹이 사들여 운영 중이지요.


 유리공예가 데일 치훌리가 만든 600만 달러 상당의 유리 조각이 달린 로비가 특히 유명하며 호텔 내에 피카소, 마네 등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컨서버토리 앤 보타니컬 가든은 140여명의 원예사들이 계절별로 전 세계에서 들여온 가지각색의 식물들을 이용, 매 시즌 새로운 컨셉트로 독특한 조경을 만들어냅니다. 


 벨라지오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뭐니뭐니 해도 1200개 노즐에서 물줄기가 쏟아져 나오는 음악 분수지요. 이 분수는 벨라지오 호텔뿐 아니라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이 되어서 영화와 화보에 늘 등장합니다.


 벨라지오 호텔 내 클럽 & 라운지 ‘하이드Hyde’에서는 이 분수의 경관을 즐기기에 최적인 공간으로 오후에는 바&라운지로, 밤 10시 이후에는 클럽으로 변신하지요. 마이클 미나, 훌리안 세라노, 아키라 백 등 유명 셰프의 레스토랑도 많아 밖에 나가지 않아도 호텔 안에서 거의 모든 여흥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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