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HER Travel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R Report Sep 23. 2018

사우스켄싱턴의 위치 좋은 붉은 벽돌 건물

베일리스호텔

런던에 있는 동안 이용한 두번째 호텔은 글로스터 역 바로 앞에 자리한 ‘The Bailey’s Hotel’. 140년 역사를 자랑하는데 주위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고 분위기도 깔끔하다. 붉은 벽돌 건물을 좋아해서 도착해 이 호텔 입구를 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다. 바로 근처에 <피터 팬>의 작가 제임스 베리가 살았다고 한다. 

이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호텔 영업을 목적으로 지어진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타운하우스인데 최근 리노베이션을 끝냈다고. 내부는 적당히 고전적인데 천장이 높은 객실은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느낌이다. 1층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겸 바인 ‘Olives’가 자리하는데 애프터눈 티 코스도 소개하고 있다.

 

줄여 말하기는 런던도 예외가 아니어서 ‘사우스켄’, 사우스켄싱턴 지역은 박물관과 미술관 다니기에 좋고 요즘 한창 인기인 첼시와도 가깝다(첼시의 스탬포드 브리지 경기장까지 걸어가도 되는 거리이니 최적의 위치^^). 하이드파크와 켄싱턴 가든도 멀지 않으니 관광명소 구경보다 휴식에 더 중점을 둔다면 꽤 괜찮은 선택.
140 Glocester Road
#herlondon #londonhotel

매거진의 이전글 영국 현대미술의 산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