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떡볶이
“떡볶이는 항상 옳다!”
가훈을 만들어야 한다면, 저는 이 말을 선택할 듯 합니다. 저희 집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것이 가래떡입니다. 밥 만큼은 아니지만 가장 자주 만들어 먹는 것이 바로 떡볶이거든요. 냉장고에 쇠고기가 있다면 온갖 채소 넣고 간장 베이스로 만든 ‘궁중떡볶이’를, 별다른 재료 없을 때에는 고추장 양념만으로 매콤한 분식집 떡볶이를 만들지요.
이것저것 해 먹기 귀찮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 초대에 제일 먼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인데다 왠만하면 맛없게 만들기도 어려운 것이 떡볶이입니다.
주변에 보면 떡볶이 싫어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떡볶이 맛의 비결을 하나 정도는 다 갖고 있죠(똑같은 라면이어도 국민 수 만큼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떡볶이집입니다. 중고등학생 시절 추억 때문에 가는 신당동 떡볶이집, 마감 때 어마어마하게 매운 맛을 느끼러 가는 꽃사슴떡볶이…. 서울은 물론 전국 곳곳에 유명한 떡볶이집이 많습니다. HER report에도 떡볶이 집 방문기를 자주 올리는데 , 언젠가 전국 떡볶이 맛집을 모두 모아 ‘대동여지도’에 필적할 만한 ‘대동떡볶이지도’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꼭 가봐야 할 떡볶이집이 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컨트리뷰터로 꼭 넣어드릴께요^^ 사진 속 떡볶이는 남편 솜씨입니다. 저도 만들 줄 알지만… 이상하게도 떡볶이는 H군 솜씨가 낫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