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먹던 날

by HER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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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김장김치 하던 날’로 썼으면 더 좋았을 텐데 역시 그냥 ‘먹는’ 날이 되어버렸네요. 올해는 꼭 김장에 도전하려했는데 이래저래 일정이 바쁜 바람에…


예전에는 세상의 엄마 손맛만큼 다양한 김치맛이 존재했는데 이젠 식품회사와 브랜드 수만큼만 김치맛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두 어머님이 만들어 주신 김치는 슈퍼에서 사는 김치와는 다른, 사랑과 애틋함이 배어있습니다.


통삼겹살을 잘 삶고 새우젓과 쌈장을 곁들이고 굴무침과 날배추도 준비하고… 방금 만들어 신선하고 맛있는 김치 하나만으로 행복한 주말 저녁이었습니다. 내년에는 제가 담궈 두 분께 보내드려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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