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HER Report Dec 12. 2019

런던: 템즈강변의 옥소타워 레스토랑&브라서리

런던 사우스뱅크의 상징으로 1930년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옥소 타워(OXO Tower). 이런저런 부침을 겪은 후 대규모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1996년부터 새로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 수많은 디자인 숍과 갤러리가 들어서 있다. 바로 이곳에 런던의 멋진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겸 브라서리, 바가 자리하고 있다. 하비 니콜스 백화점에서 운영하는데 런던에 온 관광객으로 기분 좋은 식사를 하기에 꽤 좋은 곳이다.


비행기가 연착하는 바람에 런던 도착하고 짐 풀고 나니 3시가 가까웠다. 이 시간에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브라서리는 시간 제한 없이 계속 영업 중이다. 우리처럼 늦게 와서 저녁 시간까지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심. 레스토랑이 포멀하고 딱딱하며 물론 가격도 비싼데 브라서리는 그보다는 훨씬 편하고 가격도 물론 적당하다(그렇다고 싸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ㅠㅠ)


깔끔한 분위기에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숯불을 이용한 메인 요리가 특히 유명하다고. 런던에 왔다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곳.
OXO Tower Wharf, Barge, House Street, South Bank


매거진의 이전글 전망 좋은 해방촌 다정한 레스토랑 ‘진저키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