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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루 Oct 17. 2019

잊고 있던 것들

사는 게 너무 바빴다.



"아빠,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아빠 하고 싶은 거 다 하게 해 줄게.

나 키우느라 못해본 거 다 하자."


 "음...


기억이 안 나. 뭘 하고 싶은지...

옛날엔 하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은데..."



그 흔한 취미 하나 생각하지 못하고

바쁘게 달려온 아빠에게

또 나의 엄마에게

더 이상 잊고 살지 않아도 되는

취미를 만들어 주는 게 제 목표입니다.




사진계정 @druphoto_

그림계정 @hey_d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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