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숲에서 배우는 발도르프
생후 50일부터 아토피로
얼굴엔 늘 붉은 딱지를 달고 산다.
첫 돌 이후부터는 천식으로
숨이 차고 숨 쉬기 힘들어해서
늘 가방 속엔 Inhaler를 들고 다닌다.
아기 환경에 더욱 민감해지고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하냐는 고민을 더 했던 것 같다!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자유로운 아이로 크면 좋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확고해지면서 생활터전까지 영국으로 완전히 옮기게 되었다.
아이를 키우며 아이가 자라며
다른 계획으로 또 바뀌겠지만
한국을 떠나며
사는 곳, 공간이 주는 힘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