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늦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 끝난 거 아니었나?
알파벳 AODE의 샘플들을 만들고 "샘"의 피드백을 받았다. 5개의 샘플 중 1개가 선택이 되었다. 현재 샘플들은 '핀터레스트'를 검색하면서 이렇게 만들어볼까 싶은 것들을 가지고 와서 똑같이 만든 것들이었다. 그래서 "샘"은 이제 알파벳을 만들건대 기존 것과 너무 똑같이 하면 안 된다고. 그러니 약간 수정도 하고 색상도 바꾸는 게 좋겠다는 피드백을 하셨다.
A~Z까지 다음시간까지 만들어오라는 말을 하셨다. 그리고는 다음에 해야 할 것을 알려주셨다.
영어 알파벳으로 쓸 수 있는 유명한 문장을 2개 정도 알아오라고.
응? 유명한 문장이요???
작업은 역시나 집에서 시작했다. 일단 주제와 콘셉트를 잡았으니. 툴을 이용해 작업을 하는 것만이 나의 일이었다. A~Z까지 알파벳을 만들면서 유명한 문장을 찾아보았다.
뭐가 좋을까? 영화 대사는 어떨까?
그렇게 검색하던 중 괜찮은 문구를 찾게 되었다.
I want you to find your own walk right now.
You own way of striding, pacing : any direction, anything you want.
Whether it's proud, Whether It’s silly. Anything.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죽은 시인의 사회-
Life wa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ing to get.
Also does our life select how to follow,
there is a possibility also the result of life changing.
인생은 초콜릿 상자에 있는 초콜릿과 같다.
어떤 초콜릿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맛이 틀려지듯이
우리의 인생도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인생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포레스트 검프-
영화 대사에 나오는 말들인데. 마음에 와닫는 문구들이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다음시간. 피드백을 받기 위해 학원을 향했다.
수업반 문을 여는 순간. 사람들이 꽉 찼다. 자리가 안 보인다. 모두가 열정적이다.
A~Z까지 알파벳 타이포레터링 한 것을 보여드렸다. "샘"은 한번 보시고는. 흠. 디벨로프를 해야겠는데.
수정할 것들을 알려주셨다.
-> 알파벳들의 사이즈를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것. 선과 선의 간격이 같게 해 줄 것. 이 모양은 이렇게 변형하는 게 좋겠다는 등
몇 가지 수정을 해나갔다.
[개인적인 작업물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는 "샘"에게 미리 준비한 유명한 문장을 보여드렸다.
I want you to find your own walk right now.
You own way of striding, pacing : any direction, anything you want.
Whether it's proud, Whether It’s silly. Anything.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죽은 시인의 사회-
이걸로 당첨. 지금 만든 알파벳 A~Z를 사용해 만들라고.
여기서 주의할 점을 알려주셨다.
->알파벳 대문자를 사용할 때는 알파벳과의 간격을 생각해서 만들어야 한다고.
다음시간까지 만들어오기.
개인적으로 나는 사실 이번에 다음 진도를 나갈 줄 알았다. 거의 끝나지 않았나? 패키지나 광고포스터 나갈 줄 알았는데. 명대사 타이포레터링을 해오라니. 다음으로 넘어갈 줄 알았는데. 좀 릴랙스 하게 간다고 생각해 보자.
- 포폴준비 언제까지 해야 할까?
집에서 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 남은 포트폴리오를 생각해 본다. 현재 웹디자인 사이트리뉴얼 포폴 1개를 완성했고 웹디자인 사이트 리뉴얼 포폴 2개와 UI디자인 포폴 1개가 남은 상태이다.
현재 나는 시각디자인실무반에 들어와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포폴에 넣을 것들을 위해 무언가 만들고 있는 과정 중이고.
앞으로 사이트 리뉴얼 포폴 1개는. 좀 더 다른 느낌으로 할듯하다. 왜? 처음에 한 것은 항공사에 대한 것이라. 좀 규격에 맞는 느낌이 강했다.
UI디자인 포폴 1개는 일단 기존에 다른 사람이 한 것을 보면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봐야 할 듯하다. 생각보다 페이지가 길다. 이건 어떻게 리서치를 하는 거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내용은 어디서 얻는가? 모르는 게 많다.
지금 시각디자인실무반에서 무언가 하나씩 하면서 나 자신을 숙성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터, 인포그래픽, 타이포레터링 현재 여기까지 진행되었다. 나는 패키지를 하고 싶은데 일단 기다려야 할 듯. 이거 말고는 광고 그리고 또 뭐가 있지?
몇 개 있는데. 빨리 끝내고 다음 포폴을 준비하고 싶다.
사이트리뉴얼이나 UI디자인 포폴을 해줘야 취업에 더 가까워지는데. 여전히 멀게만 느껴진다. 몇 개 안 되는 포폴인데. 준비하는 게 오래 걸린다. 한 달 하고 2주가 지난 시점. 앞으로 몇 개월을 이렇게 지내야 포폴을 완성해 갈 수 있을지 나도 잘 모르겠다.
-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해라.
그리고 다음시간.
타이포레터링을 사용해 "샘"에게 유명한 대사로 만든 문장을 보여드렸다.
[개인적인 작업물이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타이포레터링 완성.
오늘 알게 된 것은 이제 다음 주 수요일이면 원래 웹디자인 반으로 바뀐다는 것이었다. 근데 나는 패키지 디자인까지 하고 가고 싶기는 하다. 현재 포스터, 인포그래픽, 타이포레터링까지 했다.
샘은 BI를 하라고. BI이게 뭐지? 미리 조사를 하기는 했는데. CI와 BI의 차이 정말 헷갈린다.
샘은 책을 보여주셨다.(브랜드와 디자인의 힘이란 책이다.)
이 책에서는 LG전자는 CI이고 LG전자 안에 있는 브랜드 드럼이 있는데. 이 드럼이 BI이다. 였다.
이걸 보면서 얼추 이렇게 만드는군. 그리고. 학원사이트에 다른 이들이 작품 올린 게 있는데 이걸 보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군 예상을 해본다.
문득 이걸 보면서 *플릭스에서 하는 '앱스트랙트 디자인의 미학'이라는 영상에서 인스타그램 예전 로고를 새롭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 디자이너 책임자 '이안 스폴터'가 작업하는 모습이 생각이 났다.
전에 본 영상 때문에 조금은 이해하기 쉬웠다고나 할까?
아무튼 일단 주제를 정해야 했다. 빠르게. 내가 생각하는 주제는 뭘로 해야 할까? 고민했다. 엔트러사이트, 와콤, 벤큐 이렇게 빠르게 정해보았는데. 샘은 흠.... 벤큐로 하자고.
벤큐는 디스플레이 업체 이름인데 현재 쓰고 있는 벤큐 모니터를 생각하다가 나오게 된 주제이다.
그래서 핀터레스트에서 IT, 테크로놀로지 관련 로고들을 마구 찾아서 저장하는 걸로 시작이 되었다.
핀터레스트에 담아둔 BI리서치 자료.
그리고 이걸 샘에게 보여주었는데. 샘은 이걸 보면서 패턴이 보인다고. 응? 무슨 패턴? 내가 찾은 것 중에 이런 패턴이 많다. 이걸로 해라. 이렇게 말하셨다. 뭐지?
아. 이렇게 하는구나. 내가 이런 패턴을 많이 클릭해 두었구나. 싶었다.
그래서 일단 심볼하고 로고를 같이 넣을 건지. 심볼만 할 건지 로고만 할 건지를 정하고. 심볼하고 로고 같이하면 시그니쳐를 어떻게 배치할 건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슷하면서 다르게 컬러도 다르게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오라고 하셨다.
그중에서 컨텍을 해야 한다는 거라고. 나는 심볼과 로고를 같이 하는 게 좋다고 했고. 그러면 글자 B를 사용해서 일단 심볼을 먼저 만들라고 하셨다. B와 전자의 느낌을 살려서 작업이 시작되었다.
로고를 만드느라 이러고 있었다. 비슷한 것들을 가지고 와서 생각을 한다.
주말 동안 작업을 진행했다. 만들어 갈 수는 있겠지??
어제와 다른 오늘은 무엇을 배웠을까? 오늘도 고민해 본다.
-헤이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