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안녕하세요 모터팩트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유일한 디젤 6기 통 엔진 차량인 '베라크루즈'는
2004년 프로젝트 EN이라는 개발명으로 26개월 동안, 엔진개발비를 제외하고,
2,229억 원이라는 돈을 들여 개발된, 전륜기반 LUV(Luxury Utility Vehicle) 콘셉트로
2006년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지난 8월 유로 6 대응 미비 및 무려 10년간의 세월의 풍파 앞에서,
단종이라는 결말을 맞게 되었는데요.
단지 유로 6 대응 미비 가 단종에 가장 큰 원인은 아닙니다.
형제차량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는
프레임 바디라는 강점, 그리고 후륜 기반 차량이자, 8단 자동변속기 매칭이 가능하고.
판매량 또한, 월간 1,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페이스 리프트 및 상품성 개선에 들어갔지만,
세단과 SUV 의 장점을 합쳐,
세단의 럭셔리함과 승차감, 그리고 SUV의 활동성을 합쳐 탄생한
LUV 콘셉트의 '베라크루즈'는 10년이라는 세월,
그리고 모노코크 바디, 전륜기반 차량으로 8단 변속기 매칭이 불가능하며,
판매량 또한 모하비가 한 달에 1,081대를 판 것과는 대조적으로
겨우 29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초라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2006년 첫 출시 당시, S1 엔진과 6단 아이신 자동변속기의 매칭으로,
에쿠스와 더불어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이끌 갈 콘셉트로 세상에
출시된 '베라크루즈'는
전장 4,840mm
전폭 1,970mm
전고 1,795mm
축거 2,805mm
공차중량 2,115kg(4륜 기준)
이로서 2006년 당시 출시된 국산 SUV 중 가장 큰 크기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당시 BMW X5나 렉서스의 RX350 같은 해외의 유명 SUV와 경쟁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분명 모하비와는 반대로, 당시에는 한 달에 900대 이상 판매되며, 좋은 성적을 기록했었지요.
오늘은, 아직까지 재고분 판매는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아직 걸려있더군요 ^^;;)
국산 LUV 장르의 시작을 연 베라크루즈 300 VXL을 만나보겠습니다.
(2014년형부터 앰블럼 변경, 트림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로 축소)
'베라크루즈'의 전면입니다.
당시 현대자동차의 패밀리 룩이나, 별도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디자인 기법이 없었던 만큼, 독자적인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요.
출시 이후 무려 10년 동안 단 한 번의 외관 디자인 변경조차 없었던 '베라크루즈'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자체가 구식이라는 느낌을 받기는 어렵습니다.
베라크루즈의 외관은 Sexy & Sleek 즉 섹시하고 맵시 있는 을 이미지로,
세계적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으로 탄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베라크루즈'와 '모하비' 만 가진 V6 3000cc S2 엔진입니다.
6기 통 싱글 터보 3000cc 디젤엔진
최대 출력 255마력
최대 토크 48.0kg.m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 됩니다.
모하비 보다 가볍고, 모노코크 바디를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륜기반 6단 변속기 탓인지, 출력이나 토크면에서
모하비 보다 낮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륜기반 풀타임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였으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의 옵션은 적용되지 않고, 압력감응형 댐퍼가
기본적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6기 통 디젤엔진과 6단 파워텍 자동변속기의 매칭은
모하비 만큼 인상 깊지는 않으나, 시종일관 여유로운 출력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모하비' 가 내년 상반기 재 탄생을 목표로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엔진 때문입니다.
V6 3000cc S2 엔진은 유로 5 까지만 대응된 엔진으로서,
질소 촉매를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감소시키는 LNT 방식을 이용해 왔습니다..
최근 현대 자동차 그룹의 모든 디젤 차량은 LNT 방식과 DPF 필터를 통해 유로 6 기준을 충족하죠.
하지만 2500cc 이상의 고 배기량 엔진은 단순히 LNT 방식과 DPF 필터를 조합한 방식으로는
LNT 방식이 추가로 연료를 태워 필터에 쌓인 질소산화물(NOx)을 없애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기가스 온도가 높아지면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므로,
요소수를 이용해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환원하는 SCR 방식과 함께,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장치를 사용하면 배기가스 배출은 줄겠지만
가격이 상당히 인상되며, 애초에 요소수 대응 SCR 방식으로 개발된 엔진 또한 아닌
S2 엔진이기에, 추가적인 테스트와 개발까지 진행한다면,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질 수 도 있죠.
또한 요소수 보관을 위한 별도의 장치와, 보관을 위해 차체 내부에
새롭게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문제점 또한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애초에 베라크루즈는 모하비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 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디젤 엔진열풍과 더불어,
(디젤 게이트가 열렸지만 향후 10년은 디젤 엔진을 충분히 활용하고도 남는 시간)
국내 대형 세단인 제네시스, 에쿠스, K9 등의 차량에
디젤 라인업을 추가해야 함을 느낀, 현대 자동차 그룹은,
유로 6를 대응하는 S2 엔진을 개발하여,
'모하비'를 비롯한 자사의 대형 세그먼트 차량에 파워 트레인으로 활용하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베라크루즈의 후속으로 제네시스 플랫폼을 이용한, 프리미엄 대형 SUV 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그래도 당시 최고급 'SUV' 있던 만큼, 사용된 소재는 충분히 고급스럽습니다.
급에 맞는 어댑티드 헤드램프 등의 최신 기술은 적용되어 있지 않으나,
기본적으로 자동 높이 장치가 포함된,
HID 헤드램프를 제공하여, 시야 확보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풀옵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심심한 디자인의 알로이 휠,
14년형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245 / 60 / 18 사이즈로, 앞 뒤 동일합니다.
공차중량이 2톤이 넘어가는 차량인 만큼,
대용량 2P 순정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지만...
역시는 역시죠 ^^;; 좀 밀리는 편이지만,
예전 현대자동차 치고, 괜찮은 답력을 제공합니다.
'베라크루즈'의 측면 모습입니다.
전장 4,840mm 의 거대한 차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10년 전 차라고는 보기 어려운, 디자인은 Sexy & Sleek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잘 반영한 결과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면 범퍼로부터 시작하여, 뒤 범퍼 까지 이어지는 쥐색톤의 플라스틱 재질이,
차체 하단을 감싸고 있는데요.
이는 'SUV'의 주특기인 험로 돌파 및 노면이 고르지 않은 지역을 통과할 경우,
차체 손상을 줄여주며, 수리비 절감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베라크루즈' 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하여주는 디자인적 포인트입니다.
높은 차고를 가진 차량인 만큼, 사이드 스태프는 당연히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튼튼하고, 유격 또한 없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베라크루즈'의 뒷모습.
면발광등 신소재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둥글 둥글한 LED 헤드램프는, 베라크루즈만의 디자인으로서,
충분히 개성 있는 모습입니다.
모하비와는 다르게 하단에 듀얼 머플러를 자리해, 디자인적 포인트를
주었으며, 고성능의 출력을 가졌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간결함 보다는, 디자인적 요소에 초점을 맞춘 모습의 테일램프,
예전부터 저 특이한 형태의 LED 배치는
조금 징그럽다는 느낌을 가지기도 했었습니다 ^^;;
(환공포증..?)
역시나 면발광 등의 최신 소재는 적용되지 않았으나, 시인성 부분에서,
부족함은 없습니다.
둥글둥글한 외모처럼 실내 디자인 또한 외관의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요.
최근 현대차와 비교해보면 10년 전 차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
초기형부터 꾸준히 모젠 내비게이션 이었다가, 2014년 상품성 개선 및 연식 변경 모델을 내놓으며,
튜익스 내비게이션으로 변경되었습니다.
6.5인치 내비게이션은, 최근 현대, 기아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는 다르게,
저가 매립형 수준임이 안타까웠습니다.
내비게이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JBL Logic 7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필수옵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
대신 네비옵션을 선택하면,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옵션은 제외됩니다.
기함급 차량이지만 역시나 10년의 세월을 보낸 만큼, 핸들 열선 및 다기능 컨트롤러 는 제공되지만,
핸들 가죽 감싸게 등의 옵션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또한, 차속감응형 유압 파워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어 있어,
전자식 스티어링 휠에 비해 유격 없이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합니다.
풀프레임 바디가 아닌 모노코크 바디의 차량인데도 불구하고,
10년의 세월이 다 가도록 2세대 SRS 에어백을
그대로 이어온 부분은 좀...
그나마, 사이드, 커튼 에어백까지 적용되고, 2중 구조의 임팩트 바를
적용한 점이 다행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슈퍼비전 클러스터라고 부를 만한 정보 표시창은 없고,
차량의 정보를 간단하게 표기해주는 흑백 클러스터와,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해주는, 계기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로 에코 모드가 탑재되어 있지는 않으며,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급 차량인 만큼 전동식 텔레스코픽 기능이 제공됩니다.
상시 4륜 차량인 만큼, 4WD 락 기능을 제외하고, 4H, 4L 기능을 별도로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JBL Logic 7 사운드 시스템과 연동된 '베라크루즈'의 오디오 시스템은,
음질면에서 흠잡을 곳 없을 만큼 상당히 괜찮은 품질의 음향을 들려줍니다.
하단에는 좌우 독립 제어 풀오토 에어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현대, 기아차에서는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스태프 게이트 타입 기어봉..
정말 10년 된 차가 맞긴 한가 봅니다 ^^;;
아래로 현대 파워텍 6단 미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2006년 첫 출시 당시 S1 엔진에 아이신 사의 6단 오토미션을 적용하였으나,
2012년 유로 5 S2 엔진으로 바뀌면서 6단 파워텍 미션으로 교체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년 형부터 모젠에서 튜익스 네비로 변경되며, 통풍시트가 추가되었습니다.
AUX 단자와 USB 포트 그리고, 12V 파워아웃렛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공간 활용도는 모하비보다 부족한편.
리클라이닝까지 지원하는 2 열시트는 공간의 부족함이나, 불편함은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정말 넓습니다.
옵션으로 브라운 시트가 적용되어, 감성면에서도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모하비 공조시스템과 상당히 유사한, 베라크루즈의 후석 공조제어부.
역시나 에어컨 송풍구는 천장과, B필러 쪽에 붙어있으며,
시가잭 포트만 제공합니다.
베라크루즈와, 모하비 모두 3 열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함으로,
후석 독립 제어 공조시스템과 더불어, 3열 히팅 덕트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베라크루즈'는 기본적으로 7인승이며,
스키쓰루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6:4 폴딩을 지원하며, 3열을 전체 접었을 경우
1133리터라는 공간을 제공하는데요.
모하비와 비교했을 때, 트렁크 도어 형상으로 인해 용량면에서 손해를 많이 본 모습입니다.
트렁크 하단에는, 소화기화, 자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파노라마 선루프라는 개념이 없을 때 출시한 '베라크루즈' 이기 때문일까요?
일반 세이프티 선루프보다 조금 큰 사이즈 이긴 하지만,
상당히 아쉬운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베라크루즈'와 '모하비' 에만 적용되어 있는 V6 3000cc S2 엔진은.
현대 자동차 그룹의 유일한 6기 통 디젤 엔진으로서
6기 통 싱글 터보 3000cc 디젤엔진
최대 출력 255마력
최대 토크 48.0kg.m
6단 자동변속기와 매칭 됩니다.
모하비 보다 가볍고, 모노코크 바디를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륜기반 6단 변속기 탓인지, 출력이나 토크면에서
모하비 보다 낮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로 6를 준비하면서, 위에서 말씀드린 LNT + SCR +DPF 방식을 적용한,
엔진으로 재 탄생할 예정인데요.
당연히 '모하비' 만을 위해 그렇게 큰 개발비를 들여가며 만드는 엔진은 아니고,
향후 현대자동차 그룹의 기함급 차량의 디젤 메인 파워트레인으로 채용될 엔진으로서,
기대가 큰 엔진입니다.
베라크루즈 후속으로 생각되는, 제네시스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SUV 에도 적용될 예정이고요.
전륜기반 차량인 관계로, 8단 변속기를 장착하지 못해, 모하비에 비해,
출력면에서 조금 손해를 본 모습인데요,
6기 통 디젤엔진과 6단 파워텍 자동변속기의 매칭은
모하비 만큼 인상 깊지는 않으나, 시종일관 여유로운 출력은 부족함이 없으며,
엔진의 질감, 소음, 진동, 그리고 출력, 연비
6기 통 디젤엔진은 정말로 큰 매력을 가진 엔진임이 틀림없습니다.
또한 속도감응형 유압식 파워핸들의 적용으로, 유격이나, 조향성 부분에서도 손해 볼게 없습니다.
하지만, 모하비가 풀 프레임 바디를 적용하여, 차체 강성을 확보하여, 상대적으로 물렁한
서스펜션을 제외하고, 별다른 주행감성면에서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운 것에 비해,
베라크루즈는 세단의 럭셔리함과 편안함의 감성을 품은 탓인지,
너무 무른감이 있습니다.
얼마 전, 시승했던 아슬란보다도 무른대, 차체가 높고 큰만큼,
그 출렁임은, 고속주행 시 상당한 불안감으로 운전자를 압박하는데요.
압력감응형 댐퍼의 적용으로 요철 등을 넘을 경우 SUV 답지 않은 세련된 거동을 보여주는 점까지는 좋으나,
저속에서는 컴포트 하게, 고속 혹은 코너에서는 충분히 단단해져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물렁물렁한 서스펜션은, 승차감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포기했다고 생각됩니다.
10년 전 세팅 그대로인 탓도 분명 있겠지만요.
S엔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베라크루즈는 더 이상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차량은 아닙니다.
3가지 차종 6가지의 세부트림을 운영하던 베라크루즈는 1가지 차종 2종류 트림으로 축소되었으며,
LUV(Luxury Utility Vehicle)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지만, 장르 대중화에 성공한 모델은 아니죠.
분명 10년이라는 세월을 현대 브랜드 유일의 프리미엄 SUV 로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지만,
이제는 세월에 흐름 앞에, 그 자리를 다음 모델에게 넘겨줄 때가 왔습니다.
한때 골목대장이 세월 앞에 약해졌다는 생각.
제네시스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SUV 출시 전까지
'베라크루즈'의 공백을 맥스크루즈가 대신합니다.
프레스티지와 파이니스트 에디션 트림을 추가하여,
프리미엄 SUV 로서 필요한 다양한 편의사양 및 감성 품질을 업그레이드하였는데요,
분명 4기 통 R 엔진은 6기 통의 S 엔진에 비할바 아니지만,
6기 통 3.3 람다엔진 트림이 별도로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 베라크루즈의 공백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강산이 변할 정도로 길고 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꾸준히 한자리를 지켜왔지만
세월에 흐름 앞에서,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나가는 '베라크루즈'
기본기는 부족했지만, L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낸 만큼,
현대자동차의 향후 신형 프리미엄 SUV 출시가 정말로 기대됩니다.
항상 구독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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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 모터팩트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