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배우는 어른

: 다가오는 말들

by 윌버와 샬롯


인간 사회는 민폐 사슬이다.
인간은 나약하기에 사회성을 갖는다.
살자면 기대지 않을 수도 기댐을 안 받을 수도 없다.
아기를 안고 공부에 나선 엄마처럼
폐 끼치는 상황을 두려워 말아야 하고
공동체는 아이들을 군말 없이 품어야 한다.
배제를 당하면서 자란 '키즈'들이
타자를 배제하는 어른이 되리란 건 자명하다.
건강한 의존성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우리는 관계에 눈뜨고 삶을 배우는 어른이 될 수 있다.

: 다가오는 말들,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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