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자기 사는 지점에서
각자 열심히들 살고 있다고 하지만
저는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봅니다.
나의 영역에서 나의 삶만 살지 말고
그런 이들이 함께 연대할 때
새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에 지식인, 교양인, 작가, 전문가가
이렇게도 많은데 모두 파편처럼 흩어져 있어서
그들의 목소리가 허공에 흩뿌려지고 마는 것 같아요.
이걸 하나로 모아낼 힘을 갖고 싶어요.
이걸 모아내지 못하는,
그래서 바꿔내지 못하는
무기력을 비판하고 싶습니다.
: 허아람, 인디고 서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