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헤어지지 않았다

: 어느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by 윌버와 샬롯


남편과 나는 그 모든 난관을 이겨냈다.

우리는 헤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서로 대화를 나누며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잔다.

긁힌 자국 몇 개가 아마 남아있을지 모르겠다.

두어 군데 난 상처는 우리도 다칠 수 있음을,

아주 대수롭지 않은 것들이

우리를 완전히 기우뚱하게 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그게 우리에게 아마 시급하게 필요했기 때문이리라.

그래야 다가올 시간을 다시 누릴 수 있을 터이니 말이다.

본래 우리의 삶이란 쿨하니까.


: 어느날 서점 주인이 되었습니다, 페트라 하르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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