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학교 친구 그림책
월요일 같은 수요일입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갔나요?
벌써 집에 왔다고요?
그러게요. 책방 창밖에서도 까르르 아이들 웃는 소리가 들리네요.
오늘은 새 학년 맛보기 날이니까요.
옷을 뭐 입고 갈까 아침부터 부산하게 아이들이 움직였죠.
다른 날보다 거울 보는 시간도 좀 길었던 것도 같고요.
평소보다 서둘러 집을 나섭니다.
새 교실도 찾아가야 하고 두리번두리번 같은 반에 누가 있나 곁눈질도 했겠지요.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이 되었을까요.
엄마도 궁금하네요. ^^
친하고픈 반 친구한테 먼저 인사는 했을까요?
또 알아요? 올해 만나는 친구가 평생을 함께 하는 사람이 될지도 몰라요.
그러니 3월은 조금은 용기를 내어요. 먼저 손을 내밀어봐요.
이미 올해 두 달이 지났지만 우리에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3월이 있어요.
여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참 다행이죠. ^^;;
모두가 건강하기를, 신나고 재미있는 학교의 일상이 어서 돌아오기를 이 책방지기 엄마는 매우 매우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