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도 무게가 존재하는 것 같다.
그리고 평일과 주말의 무게는 다른 것 같다.
어떤 시간은 나도 모르게 날아가버리고
어떤 시간은 너무 무겁게 자리 잡고 있다.
시간을 무게로 잴 수 있다면
지난 일주일의 시간은
얼마로 측정될까?
마음의 중심이 외부의 사건에 있었던 시간이
대부분인듯하다.
시간에 담긴 일들에 너무 많은 마음을 실어
나를 짓누르고 있게 하지 말기.
시간에 담긴 일들에 너무 무관심하여
의미 있는 일상을 날려버리지 말기.
적어도 시간에도 무게가 있다는 걸 잊지 말기.
직장에서 힘든 긴 평일의 시간은
좀 가볍게 생각하기.
이미 지났거나 오지 않은 다음 주를
미리 당겨 생각하지 말기.
쉼이 있는 짧은 주말 시간에는
무게를 좀 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