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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y Nagrom Nov 26. 2022

영포자가 미국에서 살아남기 ⑥

드디어 내게 발이 생기다.


발이 생기다니? 쉽게 설명하면 면허증과 차가 생겼다.

물론 차가 곧 발이지만 차를 움직이려면 면허증이 있어야하니까.

긴장됐던 시험도 잘 치루고 그 어렵다고 악명 높은 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단 한번에 취득을 해버렸다.


차는 음.... 우리나라 분들이 보면 화를 낼 수는 있지만 국산차는 아니었다.

물론 여러가지면에서 국산차가 가장 좋은 선택이긴하다.

옵션부터 가격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지만 혹시라도 차를 팔게된다면 우리나라 차보다는 일본 차가 좋다.

그래서 일본차를 리스했다!


처음에 일본차는 나도 모르게 거부감이 많았다.

하지만 겪어보니까 좋은 점도 많아서 좋았다!

애프터 서비스도 다른 차량 브랜드에 비하면 월등히 좋았다.

계속 이렇게 일본차의 칭찬만 적다보니 내가 홍보하는 것 같지만,

그냥 경험해본 사람 입장에선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것 같다.

아무튼 뚜벅이로 엄청 다니고 남의 차를 얻어타던 신세를 몇달만에 청산하고

드디어 나 혼자 운전하고 어디든 다닐 수 있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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