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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봉규 PHILIP Mar 07. 2022

[세계미래보고서2055] 선정 거대 트랜드 5

#한봉규

2055년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2017년 발간된 '세계 미래 보고서 2055(박영숙 · 제롬 글렌 지음)'는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현재 우리가 풀어야 할 문제가 2055년 모습이라고 말이다. 상상력이 부족한 탓에 보고서 내용을 필사하며 미래 영토를 넓혔다. 


세계 미래보고서 2055 선정 거대 트랜드 5

Diana Akhmetianova

1. 기본 소득의 보편화


사람들은 2030년부터 시작된 기본소득 제도 덕분에 먹고살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재미와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게 된다. 2020년부터 일자리의 약 40퍼센트가 프리랜서 즉 계약직으로 바뀌고, 2055년경에는 거의 모두가 프리랜서로 살아간다. 풀타임, 즉 한 회사의 정규직은 이른바 노예 계약으로, 대부분 회피하는 일자리가 된다. 기본소득이 보편화되면서 대부분의 국가는 기본소득을 제공하며 사람들은 1년 2~3개월만 일하거나 하루에 2~3시간 일하게 된다. 이 같은  변화가 가능해지는 이유는 2030년부터 풍요의 시대가 도래해 의식주, 교통, 에너지, 교육 등이 모두 무화 화료 되기 때문이다.  




2. 의회의 소멸과 정부의 축소


세상은 너무 투명해져 정부나 개인이 해외로 빼돌릴 수 있는 돈이 없다. 이미 인공지능이 사람들보다 더 정확하게 분배하고, 세금을 거두고, 법을 만든다. 의회 제도는 신직접민주주의로 인해 사라졌다. 한 곳으로 몰리는 권력은 즉시 블록체인 시스템이 들어가 힘을 분산시켜 버린다. 기본소득이 모든 국민에게 돌아가게 되면서 대부분의 정부는 지금의 북유럽처럼 작은 권력만을 갖는다. 국가는 시스템이 운영하고, 대통령은 상징적인 역할로서 존재한다.



3. 전 세계 1일 생활권


사람들은 아주 빠른 시속 3,000킬로미터 속도의 하이프루프 진공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이동하여 세계는 1일 생활권이 된다. 완벽한 가상현실에 아바타를 이곳저곳으로 보내 1인 기업으로 먹고살 수 있는 자영업자들이 보편화된다. 개개인의 의사소통은 더 이상 말이나 글이 아닌 가상 텔레파시virtual telepaju 기술을 통해 머릿속의 생각을 타인의 머릿속으로 전송시킨다. 국적은 보통 3 ~ 4개 보유하는데, 비트네이션 등 많은 정부대행서비스 업체에서 각자 소유의 나라를 만드는 것이 유행이다. 게놈 지도 정보로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평균 수명 150세 시대를 맞는다. 결혼 제도가 소멸하고 여러 사람과 느슨한 파트너십을 가지게 된다.





4. 에너지를 비롯해 무료화되는 의식주


2045년~2055년 사이 철강이 소멸하고 200배 강하고 싼 그래핀의 시대가 온다. 우주태양광 기술이 보편화되어 우주에서 24시간 태양광을 생산하여 에너지 부족 문제는 해결된다. 해수면 상승으로 에너지 섬이 둥둥 떠다니며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생산한다. 의식주, 교육, 교통, 의료, 에너지는 기술발전으로 거의 무료화된다.




5. 우주 식민지


달 식민지가 실시되어 우주여행이 시작된다. 양자컴퓨터의 개발로 수조 배로 빠른 컴퓨터를 이용하며, 생명체의 원거리 순간이동도 가능해진다. 기후변화의 정점으로 화성식민지 개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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