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에 남은 마지막 태고의 자연 파타고니아, 우연히 '뮤랄'을 접한 날 '파타고니아'가 떠 올랐다. 그 후 석 달 여만에 '파타고니아 팀'이 꾸려졌고, 20여 분이 이 여행에 참여해 주셨다.
뮤랄 온라인 워크숍이 입문 과정이라면, 파타고니아는 뮤랄 제작 실습과정이다. 킥오프와 동시에 강사와 컨설턴트, 퍼실리테이터 분들이 파타고니아로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는 중이다. 아직 가본 적 없는 땅, 그 땅으로 손에 손을 잡고 함께 가는 중이다.
실수가 왜 없었겠는가. 좌절 또한 있었고, 부끄러운 일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미지의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용기를 다지고 마음을 돌아보는 계기일 뿐이다. 앞을 가로막지는 못한다.
파타고니아는 그래서 저 멀리 남미 대륙 끄트머리에 있는 것이다. 그곳이 그리 멀다한들 우리에게는 대수롭지 않다. 파타고니아에 반드시 도착한다.
그 긴 여정 동안 나는 오직 하나 온라인 강의 경험과 가치를 함께 누리자는 마음뿐이다. 483.
#파타고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