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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봉규 PHILIP Oct 21. 2020

[온라인회의연구소] 재택근무 · 원격 회의

온라인 회의 & 하이브리드 워크숍

조미진(cho mijin) 작가


뮤랄 MURAL과 미로 miro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프로그램이다. 예전에 없던 '비대면' 시대로 들어서면서 새삼 주목받고 있는 협업 도구들이다. 주목하는 까닭은 뭘까?


비대면은 일상생활 대부분을 바꿔 놨다. 일하는 방식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얼굴을 마주하는 대화는 곧 감염이라는 불상사를 낳는다는 인식 때문에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한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학교였다. 특히 20학번 대학생은 세상 처음으로 온라인 입학했다.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음식점, 주점, 백화점과 마트, 영화관은 말할 것도 없고, 해외로 나가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다. 이 때문에 여행 숙박업과 면세점·항공사는 고난을 겪는 중이다.


하지만 '집콕족'이라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배달업과 가정간편식, 온라인 쇼핑몰과 영상 제작업은 전례 없는 활황을 맞이하고 있다. 한 곳이 눈에 띈다. 바로 영상 제작업이다. 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4대 법정 필수 교육 수강 방식을 동영상으로 전환한 것이 영상 제작 시장 규모를 키웠다. 밀려드는 촬영 · 편집 일거리에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여하튼 간에 비대면은 긴가민가에서 코앞에 닥친 현실이 되었다. 이 현실 앞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역시 기업이다. 재택근무가 정착 단계랄만하다. 심지어 업무 성과가 회사에 모여 일을 할 때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사정이 여기에 이르자 선도적인 기업은 한 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일이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정비하는 일이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온라인 화이트보드 프로그램'이다. 조직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회의'를 위한 도구이다. 정확하게는 재택근무자와 원격(Remote) 회의를 말한다. 그렇다면, 원격 회의는 대면 회의와 무엇이 다를까?


회의 본질과 목적은 다르지 않다. 대면이든 원격이든 회의는 늘 공동 작업이다. 정보를 교환하고, 최신 소식을 접할 뿐만 아니라 우연히 발견한 아이디어가 신성장동력이 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런 면도 있지만 회의하면 늘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다. '시간 낭비'와 '불필요한 회의였다'라는 볼멘소리다. 이 말은 원격 회의라고 해서 다를 리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누구도 경험하지 않은 비대면 시대는 회의와 관련한 좋은 습관을 들이면 그것이 곧 표준이 될 확률이 높다. 이 기막힌 행운이 제 발로 찾아온 것이다. 단 몇 가지 준비는 필요하다. '온라인 화이트보드 프로그램'을 포함해서 말이다. 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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