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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봉규 PHILIP Jan 06. 2021

[온라인회의·협업] #1. A사 담당자 인터뷰 소회

이병훈 소장 글 外傳

[온라인회의/협업]#1. A사 담당자 인터뷰 소회

- 책에 있는 내용은 아닙니다. 책 완료 후 추가로 든 생각들


회의에 대한 소위 전문가들의 글들을 읽으면서 이런 공통된 내용들을 흔히 접할 수 있었다. <회의 전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들어가면 더욱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회의를 위해, 사전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일리가 있다. 실제로 최고의사결정권자가 참여하는 회의는 그 준비를 하는 과정부터, 사뭇 진지하다. 팀장들은 그 회의의 중요성과 리스크를 알고 있기에, 더욱 철저하게 사전 준비를 하게 된다. 지나치게 되면, 일을 위한 '또 다른 일'이 새롭게 탄생되는 지점이 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운영이 되고 있다.


미국에서 인사와 조직문화를 담당하고 있는 선배님과의 인터뷰. 한국이든 미국이든, 회의는 다양한 부서들의 업무현황과 결과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으로 진행이 되었다. 선배님이 마지막에 하셨던 이야기가 머릿 속에 계속 남아있다


"현재 우리 회사는 월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는데 크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그리고 회의는 미국 각 지역에 떨어져 있는 지부들이 모두 함께 모여 업무수행결과와 특이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나는 본사에만 있어서, 이런 회의가 각 지역의 특별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이 든다. 그리고 실제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최소한의 회의 준비를 하여, 회의에 참여하고 최대한의 결과를 뽑아갈 수 있는 회의가 좋다"

하나만을 고려하다 보면, 회의를 위한 '또 다른 회의'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하지 않을까?


>> 페이스북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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