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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봉규 PHILIP Mar 23. 2021

[H갤러리] BRIAN ALFRED

SPRAY

SPRAY

brianalfred.net


3월 컬렉션. 기다림.



알프레드 작품은 종종 사회 비판적이고 현시대 거울로 삼는다고도 한다. 컨템퍼러리 아트에 속하는 작가는 그림을 매개체로 어떤 메시지를 갤러리에게 전하고자 하고,  메시지는 작가와 대화의 물꼬가 된다는  이해 수준에서  작품은 두 가지가 난해했다. 하나는 작품 저장 파일 명이 'SPRAY'  다른 하나는 작품  모든 피사체는 잘려 있다는 점이었다. 알프레드 메시지는 무엇일까. 곰곰이 들여다보고 비행기 엔진이 뿜는 연기를 보고 'SPRAY'라는 파일명을   같았다. 다른 하나는 수수께끼 푸는  같았다. 이런 느낌도 컨템퍼러리 아트  특징인가도 싶었다. designcollector.net 실린 알프레드 작품에 대한 평에서 실마리를 얻었고, 단절이라는 말이  올랐다. 요컨대 비판적 시각에서 알프레드가 느끼는 현시대는 전체 이미지는 있지만 현실에서 내가 느끼는 모근 것은 잘린 일부분만 보고 느낀다는 것이다. 마치  일부분으로 전체를 봤다고 얘기하는 일이 수두룩해 단절이 새로운 단절을 낳는 시대라는 경계해야 함을 일러주는 듯싶었다. 컨템퍼러리 아트에는 이런 텍스트가 있다는 점이 경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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